| 스마트리포 |
| 프라임 | 08-07 18:16 | HIT : 1,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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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공학의 발달로 수술을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장비가 개발 되고 있다. 특히 레이져를 이용한 다양한 시술법이 개발되어 응용되고 있다. 이제까지 지방흡입술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지방용해술이 이용되었고, 튜메슨트 용액을 지방층에 주사기로 주입한 후 635nm 파장의 레이져를 외부에서 비추어 지방세포를 파괴시키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신체 외부에서 레이져를 비추기 때문에 피부표면에서 레이져 빛의 반사와 산란 등으로 그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피부표면에 간접적으로 레이져를 비추는 것과 달리 최근 1064nm의 엔디야그 레이져를 피부 속에서 직접 조사하여 지방세포를 파괴시키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시술은 국소마취나 수면마취로 30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간단히 시술할 수 있다. 레이져를 전달할 수 있는 아주 가는 0.3mm 정도의 광케이블과 가이드만으로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술 후 멍이나 붓기가 없고 회복기가 따로 필요 없다. 광케이블이 들어간 자리는 거의 표시가 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바쁜 직장인의 경우 점심시간에 아무도 모르게 살짝 시술 받을 수 있다. 레이져로 파괴된 지방세포는 죽어서 서서히 흡수되므로 지방감소에 의한 체형교정 효과는 한 달 보름 정도 지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스마트리포 레이져의 장점은 지방세포를 파괴하여 체형교정이 될 뿐만 아니라 레이져가 진피층에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재생을 자극하여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지방흡입의 경우 아주 뚱뚱하여 지방을 너무 많이 뽑게 되면 고무풍선에 바람이 빠지듯 피부가 쭈글쭈글해진다. 하지만 적당한 양을 뽑는 대부분의 지방흡입에서는 어느 정도 리프팅 효과를 역시 얻을 수 있다. 스마트리포의 경우 지방흡입이 가능한 모든 부위에 시술을 할 수 있지만 지방이 많은 복부나 허벅지에는 여러 번 시술하여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지방흡입 시술이 어려운 얼굴이나 종아리 등에는 별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날씬하지만 옆구리나 아랫배와 같이 신체의 일부에 약간의 지방이 눈에 거슬리는 경우 지방흡입을 대신할 수 있다. 이제 몸짱을 만드는데도 지방흡입뿐만 아니라 신체 상항에 따라 다양한 시술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프라임산부인과(진료과목; 성형외과, 피부과) 우병욱- 많은 분들에게 저희병원에서 시행하는 의료시술을 알리고자 경북매일신문에 보낸 원고를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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