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짧은 치마의 유행으로 굵은 종아리는 젊은 여성들의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맥주병으로 문지르는 등 별의별 민간요법을 사용하여도 전혀 줄어들지 않는 종아리, 의료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간단히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는 종아리 신경을 수술로 절단하였지만 O자형 다리가 되고 흉터도 많이 남아, 얼마 전부터는 고주파 또는 중주파를 이용한 종아리 근육퇴축술이 개발되었다. 가는 바늘을 종아리 근육에 찔러 넣어 고주파 또는 중주파가 흘러나오게 하여 근육에 열을 생성함으로서 근육세포를 태워 파괴함으로서 죽은 근육세포가 서서히 흡수되게 하는 방법이었다. 많은 양의 근육세포를 태워 죽여야 하기 때문에 시술 후 부기와 통증이 매우 심해 일상생활에 불편이 컸던 반면 주위 정상 종아리 근육세포의 보상적 발달로 인하여 종아리 둘레는 그다지 많이 감소하지 않고, 종아리가 다시 굵어지는 재발도 잦았다. 이러한 단점으로 인하여 종아리 알통으로 가는 신경을 차단하기 위하여 보톡스를 같이 시술하는 등의 방법이 보조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최근 개발된 <종아리 선택적 신경차단술>은 전기생리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종아리 근육 중 알통을 지배하는 운동신경들만을 정확히 찾아내어 소작 차단하는 것이다. 근육퇴축술과 달리 보톡스처럼 신경이 차단되므로 1~3개월에 걸쳐 서서히 종아리 둘레가 가늘어지고 재발률이 낮다. 가는 바늘을 이용하므로 흉터의 염려가 없고 종아리가 약간 당기는 느낌이 있지만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기존 시술법의 단점을 극복한 가장 각광받는 시술법이 되었다. 지방이 많은 경우 종아리 레이져 지방흡입이나 레이져 지방용해술을 동시에 시술할 수 있고 훨씬 날씬하고 아름다운 종아리를 만들 수 있다.
프라임산부인과(진료과목; 성형외과, 피부과) 우병욱- 많은 분들에게 저희병원에서 시행하는 의료시술을 알리고자 대구매일신문과 경북매일신문에 보낸 원고를 올린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