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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노란불에서 세우세요
프라임11-12 07:53 | HIT : 1,809
30%가 당뇨병 되는 ‘전 단계 주의보’

“2030년에는 인구의 10%가 넘는 500만 명이 당뇨병으로 고생할 것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주간(12∼18일)’을 맞아 국내 당뇨병 환자 급증 추세를 경고하면서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해마다 인구 1000명당 5, 6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추세가 계속된다면 당뇨병 환자는 2010년 351만 명(인구의 7.08%), 2020년 455만 명(8.97%), 2030년 545만 명(10.85%)으로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이다.

손호영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당뇨병은 만성신부전, 다리 절단 등 심각한 합병증을 수반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라면서 “본격적으로 당뇨병이 시작되기 전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당뇨병학회 정상 혈당 기준 100 미만으로 조정

자가혈당측정기를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혈당 검사를 할 수 있다. 알코올 솜으로 손가락을 소독한 후 손가락 바깥쪽을 찔러 피를 한 방울 짜내 검사지에 묻히면 된다.

올해 대한당뇨병학회는 ‘한국형 당뇨병 선별진단 검사 지침’에서 한국인 정상 혈당 기준을 기존의 dL당 110mg 미만에서 100mg 미만으로 더욱 강화했다.

정상 혈당 기준이 강화되면서 정상인과 당뇨병 판정을 받은 사람(126mg 이상)의 중간 단계인 ‘당뇨병 전 단계’에 속한 사람(100∼125mg)이 크게 늘었다.

정상인이 당뇨병 환자가 될 때 거치게 되는 이 단계는 당뇨병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등’이지만 증세가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지나쳐 버린다.

이문규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당뇨병 전 단계의 30%가 당뇨병으로 이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당뇨병 정식 판정이 유보된 상태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당뇨병 전 단계는 심혈관 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더라도 당뇨병 전 단계 상태에 오래 노출되면 심장마비, 뇌중풍(뇌졸중) 같은 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


○ 칼로리 과잉, 운동부족 등 습관 고쳐야

당뇨병 전 단계로 1차 판정을 받았다면 이른 시간 내에 병원에서 혈당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뇨병 전 단계를 효과적으로 빠져 나올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체중 감량, 운동,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미국과 핀란드에서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따르면 당뇨병 전 단계 사람이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고칠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이 58%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비만은 당뇨병의 가장 큰 적이다. 운동이나 식습관 개선 없이 체중만 감량해도 당뇨병 전 단계에서 빠져 나올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체중 감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세 가지는 함께 맞물려 진행된다.

고경수 인제대 상계백병원 내과 교수는 “당뇨병 전 단계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우리 생활 속에 알게 모르게 스며든 오염 물질을 씻어내는 것”이라면서 “칼로리 과잉 섭취, 운동 부족, 스트레스, 흡연, 과도한 음주가 모두 혈당을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 가족 중 당뇨환자 있다면 위험인자 보유

동일한 비만이라도 지방 함량이 많은 음식을 선호하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지방 함량이 적은 한식 위주의 식사가 좋다. 육류의 기름은 피하고 식물성 기름(식용유, 참기름, 들기름)은 적당히 사용한다.

당뇨 전 단계에서 빠져나오려면 걷기, 조깅,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운동 시간은 혈당이 가장 높아지는 식후 30분 이후가 가장 좋다. 자신에게 적합한 시간대를 정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전 단계를 예방하려면 40세 이상 중년층은 매년 혈당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30대 이하라도 당뇨병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당뇨 위험 인자가 있는 사람은 △비만하거나 △가족 중 당뇨환자가 있거나 △여성의 경우 4kg 이상의 아이를 분만했거나 △고혈압이 있거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이다. 특히 45세 이상이며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은 당뇨 전 단계에 속하는지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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