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음부(대음순, 소음순) 레이저 지방성형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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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위성(생물적 본능이 곧 사람의 본성이다)- 맹자 고자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성이 본성이 아니라 섹스를 뜻할 때에도 이치는 비슷합니다. 사람의 성행위는 동물과 큰 틀에서 봤을 때에는 비슷하지만 발정기가 아닌 때에도 연인과 언제든지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현대 여성은 미모 지상주의라 할 만큼 얼굴에 관심을 가지고 레이져 시술이나 성형을 하는 것이 당연시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섹스도 다양한 체위로 인하여 이제는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나 은밀한 부위에도 아름다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음순이 너무 길면 우선 소변이 성기에는 물론 항문 주변까지 흘려 내린다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성관계 때에도 그 부분이 말려들어가 통증과 함께 부어올라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혼전 성 관계가 없었는데도 소음순이 길고 두꺼우며 짙은 색을 띠면 순결에 대해 의심의 눈을 가지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실 의학적으로 소음순의 크기나 색깔은 선천적으로 사람에 따라 그 크기와 착색의 정도가 다릅니다. 즉 잠자리 횟수가 많은 것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경우 국소 마취 후 레이저로 불필요한 만큼의 소음순을 정확히 design하여 잘라내면 됩니다.
나이가 들면 대음순(질 양쪽의 도톰한 부위) 부위의 지방이 쭈그러들어 도톰한 모양을 잃게 됩니다. 소음순이 긴 것 못지않게 여성의 외음부를 아름답지 않게 합니다. 본인의 지방을 뽑아 대음순에 이식하면 젊었을 때의 도톰한 모양이 복구됩니다. 실제로 레이져 소음순 절제술과 대음순 지방이식을 한 여성들에게 거울로 본인의 음부를 비추어 보게 하면 아주 만족해합니다. 이제는 다양하고 과감한 체위로 관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얼굴만 예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음부도 예쁘게 가꾸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프라임산부인과(진료과목;피부과) 우병욱- 많은 분들에게 저희병원에서 시행하는 의료시술을 알리고자 경북매일신문에 보낸 원고를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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