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은 생물학적으로 10대 후반부터 20대에 가장 왕성히 분비 되어 젊었을 때 남자는 매일 아침 성기가 발기하여 벌떡벌떡 선다. 그런데 여성 성호르몬(에스트로겐)은 20대부터 30대에 가장 많이 분비되어 30대 여성을 완숙하다고 하는 건 성적으로도 가장 발달되기 때문이다. 남자는 연애할 때 매일 섹스를 해도 섹스가 생각날 정도로 성적으로 최고조에 이르지만, 여자는 처음에 그저 그렇다가 섹스의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성감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서 여성은 섹스에 맛들이기 시작하는데 남성은 성욕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발기부전까지 겪는다. 이럴 때 아내가 노화와 출산으로 인하여 질이 헐렁헐렁하다면 섹스리스 부부나 외도의 빌미가 될 수 있다.
질의 감각신경을 대부분 질 입구 쪽에 몰려있어 여성에게는 삽입으로 인한 성행위보다 전희에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도 성기의 끝부분인 귀두에 신경이 몰려있는데 불행히도 여성의 질은 출산으로 인하여 질 안쪽이 특히 많이 늘어나게 된다. 즉 섹스 때 남성은 늘어난 질 안쪽으로 인하여 귀두부위에 적절한 마찰력을 받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질 안쪽 깊숙한 부위에는 수술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기존의 레이져 질성형술로도 손쓸 방법이 없었다. 질 안쪽 깊숙한 부위에 지방이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얼굴의 주름을 펼 때 사용하는 압토스라는 특수 봉합사를 이용한 마드모아젤 질성형술이 최근 서울에서 유행하고 있다. 압토스 봉합사를 사용해 강력하게 당겨줌으로서 질 안의 공간에 두개의 융기를 만들어 성기의 마찰력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질 안의 탄력을 반영구적으로 유지시켜 젊었을 때의 성감을 되찾게 해준다. 얼굴에도 압토스를 이용한 매직리프트를 같이 시행할 수 있어 한꺼번에 얼굴과 질의 성형을 같이 시행함으로서 빠른 회복을 원하는 성생활이 왕성한 30-40대 여성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프라임산부인과(진료과목; 성형외과, 피부과) 우병욱- 많은 분들에게 저희병원에서 시행하는 의료시술을 알리고자 경북매일신문에 보낸 원고를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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