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 생리대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성분 검출 |
| 프라임 | 10-23 17:34 | HIT : 2,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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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판중인 일회용 생리대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23일 식약청 ‘2006년 상반기 의약외품 품질부적합 내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방생리대로 유명한 A사 제품 6종에서 기준치 이상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5월 6종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으며 포름알데히드 검출이후 지난 8월 해당제품 6종에 대해 15일간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사는 문제가 됐던 6종의 제품에 대해 자진회수를 실시했지만 회수율은 31.9%에 그쳐 소비자 상당수가 불량 제품에 노출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A사는 식약청의 본격적 검사가 이뤄지기 1년여 전인 지난해 8월에도 제품 1종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안 의원측은 “이번 검사는 민원에 의해 A사 제품만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생리대 전체에 대해서 성분검사를 실시하지는 않았다”며 “전체 제품을 대상으로한 정밀한 조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00년 여성민우회가 여성 7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9%가 ‘생리대 사용으로 인한 피부질환,가려움증 등 후유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생리대 제품에 포함된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화학물질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는게 안 의원측 설명이다.
생리대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이유에 대해 안 의원측은 제조과정에서 두께를 얇게하는 동시에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화학적 처리를 할 수 밖에 없으며 이 과정에서 독성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안명옥 의원은 “생명의 원천인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국민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다름 없는 만큼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모든 여성들이 사용하는 생리대에 대해서 보다 엄격한 규제기준을 설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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