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근종 진료환자 4년새 21% 증가 |
| 프라임 | 10-04 09:38 | HIT : 1,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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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진료환자가 최근 4년 새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3일 최근 5년 동안(2005∼2009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자궁근종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궁근종 진료환자가 23만7000명으로 2005년 19만5000명에 비해 2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지난해 40대 진료환자가 12만591명(51%)으로 절반이 넘었고 50대 5만4661명(23.1%), 30대 4만5046명(19%) 순으로 나타났다. 30∼50대가 전체의 93.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자궁근종 대부분이 치료를 요하지 않으며, 5cm 이하 이거나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 그냥 지켜봐도 무방하다고 권고한다.
김의혁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근종은 새로 생기기도 하지만 주로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커지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에는 결혼연령 고령화로 30대 임산부가 많아지면서 임신 중 초음파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자궁근종은 초경기부터 폐경기까지 점점 성장해 40대 가장 커지게 되며 그로인해 생리과다, 생리통, 복부 불편함과 배뇨장애 등 부작용을 겪게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궁근종 예방법은 현재 존재하지 않으며, 꾸준한 관찰로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만 근종이 암으로 변할 가능성은 0.13~0.81%로 크지 않아 근종 자체만으로 크게 불안할 필요는 없다
자궁근종이란
자궁의 평활근과 결합조직섬유의 이상증식에 의하여 근종결절(筋腫結節)을 만드는 양성종양.
◆ 본문
▷ 개개의 크기는 팥알 크기에서 어른의 머리 크기까지 있다. 단발성과 다발성의 경우가 있다. 발생부위에 따라 자궁체부근종 ·자궁경부근종 ·자궁질부근종으로 나뉜다. 체부근종은 전(全)자궁근종의 90%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경부근종은 약 10%이며, 질부근종은 드물다. 35~50세의 부인, 특히 미산부에 많다.
▷ 증세는 주로 과다월경과 자궁부정출혈로서 빈혈을 초래하고, 그 때문에 심계항진(心悸亢進)이나 현기증, 그 밖에 심장증세가 나타난다. 또 종류(腫瘤)에 의한 압박증세나 근종의 속발성 변화라고 불리는 여러 가지 증세가 있다. 치료는 주먹 정도의 크기이면 수술을 한다. 수술에는 근종결절만을 떼어내는 적출술과 자궁전적제술(子宮全摘除術)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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