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흡입과 레이져 지방용해술 |
| 프라임 | 09-27 10:29 | HIT : 1,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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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씨가 제법 쌀쌀하고 옷도 두꺼워졌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듯이 두꺼운 옷 속에 감추어진 살에 대해서도 둔감해지기 쉽다. 하지만 내년 여름에 노출패션을 즐기려면 겨울부터 서서히 몸매관리를 하여야 한다. 몸매관리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방흡입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최근 레이져 지방흡입 등 시술의 발달로 위험이 거의 없고 5,000ml 정도 충분한 지방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옆구리에 살이 조금 있거나 팔에만 살이 있는 경우와 같이 지방흡입을 하기에도 무엇하고 메조테라피를 하기에는 지방이 많은 사람들이 고민이었다. 레이져 기술의 발달로 이제 몸매관리에도 응용이 되고 있다. 흔히들 레이져 지방조각술, 스마트리포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레이져 지방용해술은 1mm정도의 가는 바늘을 피부 밑 지방조직에 삽입하여 레이져 광섬유를 통해 빔을 지방조직에 조사하는 것이다. 1064nm 파장의 NdYAG 레이져를 지방세포에 조사하면 지방세포를 둘러싼 세포막에 손상을 가하여 지방이 파괴되고 서서히 흡수되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방흡입과 달리 한 달 정도 지나서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조사된 레이져는 진피층에도 자극을 주어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게 된다. 지방의 부피와 콜라겐 감소로 늘어나고 탄력을 잃은 피부에 탄력을 주어 지방 용해효과와 더불어 몸매를 살리게 된다.
지방흡입술과 같은 수술에 거부감이 있거나 국소부위에 지방이 조금 있는 경우 효과적이지만 복부나 허벅지 등과 같이 넓은 부위에 지방이 많은 경우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지방흡입이 더 효과적이다. 이제 몸매관리를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지방흡입과 레이져 지방용해술을 본인의 체형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무조건 지방흡입을 하거나 무조건 레이져 지방용해술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라임산부인과(진료과목; 성형외과, 피부과) 우병욱- 많은 분들에게 저희병원에서 시행하는 의료시술을 알리고자 대구매일신문과 경북매일신문에 보낸 원고를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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