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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불안감, 산후 우울증
프라임09-18 11:12 | HIT : 1,860

브룩쉴즈를 비롯한 여러 유명 여배우가 산후우울증을 앓고 회복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산후우울증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에게 신체적인 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변화를 유발한다.

1. 베이비블루
임신 기간과 산후초기에 화, 초조, 죄책감, 우울감, 두려움, 혼란스러움 등의 감정을 표현하고 ‘항상 울고 싶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예쁜 아기를 낳았는데 왜 기분이 안 좋은 걸까?’, ‘모두 아기에게만 관심을 갖는다’라고 이야기 하는 여성들도 있다. 출산 후에는 여성의 30~75%가 우울감, 과민기분, 잦은 눈물, 불안, 수면 및 식욕장애 등의 기분 증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일시적인 기분 증상을 ‘베이비블루’ 또는 ‘산후블루(postpartum blue)’라고 부르며 산후 3~5일째 그 정도가 가장 심해지고 산모의 긴장과 피로가 회복되면서 10~15일째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 중 25% 정도에서는 이보다 더욱 심각한 우울 기분을 경험하기도 한다.

2. 우울한 기분 2주 이상 지속
분만 후 우울한 기분과 함께 일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의 감소가 주 증상으로 나타나며 그 외 체중이나 식욕의 변화, 불면증 또는 수면과다, 안절부절 하거나 둔하고 느려짐, 피로감이나 에너지부족, 무가치감이나 부적절한 죄책감, 집중력 저하와 우유부단함, 죽음에 대한 생각과 자살 생각 등의 우울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산후우울증’이라고 한다.
일부 산후우울증 산모는 산모 자신과 아기와 관련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아기의 건강이나 사고 발생에 대한 과도하고 부적절한 걱정, 아기에 대한 관심의 상실, 아기에게 적대적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거나, 자신이나 아기에게 해를 끼칠 것 같은 두려움, 자살이나 영아살해에 대한 강박적인 사고를 보이기도 한다. 산모는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아이를 남에게 맡기거나 외출하는 것도 못하게 되고 하루 종일 긴장상태에 놓이게 되며,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을 갖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미국 정신의학회에 의하면 대부분의 산후우울증의 경우 산모가 뚜렷한 불안을 보이고 소아에 해를 줄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 증상은 다른 우울장애와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

3. 가족의 도움이 중요한 산후관리
출산 후 기분변화가 오래 가거나 심해지면 산모뿐 아니라 부부생화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태어난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게 되고 이후 아기의 신체적, 지능발달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산후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우울증으로 발전하기 쉬우므로 초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산후우울증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의료진과 친구, 가족들에게 되도록 많이 정신적 지원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산모가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힘들어 하고 안정과 지원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는 항우울제 처방 등의 약물치료와 전문 상담치료 등이 효과적이다. 매우 심한 우울증인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하기도 한다. 약물치료는 대개 항우울제를 복용하게 되며 치료를 시작한 후 증상이 호전되기까지는 수주가 소요되므로 꾸준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6개월이면 증상이 호전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호전된 후에도 수개월간 유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물치료를 받는 산모의 모유수유는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산후우울증을 잘 극복하기 위해 주위의 이해와 가족들의 도움은 우울증 산모가 느끼는 수치심과 고독감을 줄여 주는데 도움이 된다. 임신기부터 산모가 산후에 일어날 수 있는 마음의 변화에 대해 생각하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잘 이해를 시켜 두는 것이 좋다.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고 임신과 육아기간을 좀 더 쉽게 극복하기 위해 부부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산후우울증 극복을 위해 부부가 할 수 있는 일
1)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임신 중에는 변화가 많음을 알고 대화를 나눈다.
-처음 1~2개월 동안은 집에 가족과 함께 있는다.
-분만 후의 변화에 대해 배우자와 이야기 한다.
-염려되는 점에 대해 믿을만한 사람과 대화를 한다.
-출산 후 1개월에는 생활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긍정적으로 사고한다.
-아기가 잘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잔다.
2) 아빠가 할 수 있는 일
-배우자를 안심시키고 지원해준다.
-신생아 돌보기에 적극 참여한다.
-부부시간을 공유한다.
-산모의 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격려하고 함께 한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우울감을 느낄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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